작품명
남겨진 상처, 철원 노동당사

이름 / 작품 분류
곽하늘, 허남혁 / 전시공간

주소
강원 철원군 철원읍 금강산로 265

개요
건립 당시 북한측의 소속 건물이었던 철원 노동당사는 한국전쟁 이후 남한측에 소속 되었다. 전쟁으로 인해 건물 표면에 상처를 입은 채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분단의 상징으로 남겨진 노동당사의 상흔傷痕을 바탕으로 본 건물 자체를 치유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노동당사 벽면 속에 새겨진 포격의 상처를 감싸 안아 여태껏 신경 쓰지 못했던 깊은 상처를 살필 수 있는 배치와 시기별 노동당사의 역사를 담아낸 공간 구성을 통해 관람자가 노동당사의 상처를 치유하며 흔적을 거닐 수 있는 공간을 제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