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철(鐵)만난 문래
이름 / 작품 분류
이희진 / 복합문화공간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94길
개요
문래동은 1919년부터 근대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한 곳이고, 1970년 다양한 기계부품을 생산하며 호광기를 맞아 서울의 대표적인 기계금속 가공단지로 성장해 국가 경제 발전의 심장부 역할을 했다. 문래동의 역사는 대한민국의 철강산업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90년대 말 중국산 부품이 들어오며 문을 닫는 철공소가 늘어나다가 2000년대에 들어 예술인들이 값싼 임대료로 문래에 유입되기 시작하며 다시 한번 활력을 찾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철공소 장인들이 오른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거나 지방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철공소가 문을 닫으면 어김 없이 카페나 식당이 들어오는 상황에 2023년 6월 영등포구는 1200곳이 넘는 문래동 철공소를 통째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문래의 역사성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따라서 철강골목의 흔적을 남기면서, 현대적인 예술과 창작 활동이 공존하는 공간을 제공하여 역사성과 정체성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고 보존하는 공간과 도시재생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면서 철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한다.
수상
한국인테리어디자인대전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