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명묵(明默): 불온의 담

이름 / 작품 분류
배수빈 / 복합문화공간

주소
광주읍성유허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12-2)

개요
역사문화보존보다는 경제개발이 우선시 되었던 근대화를 거치며 사회는 점차 도시를 구축하게 되었지만 역사적 장소들은 현재 시간의 흔적을 담은 유물로서만 터에 부유하고 있다. 흔적의 산물들은 미래의 지침표가 되어야 하지만, 일련의 사건들은 오랜 시간이 흘러 망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예술과 문화가 담겨있는 민중항쟁의 역사도시 광주에는 옛 읍성이 자리하고 있었으나 근대화와 함께 읍성이 철거되며 장소성과 역사성이 점차 허물어져만 간다. 공간을 통해 터라는 장소가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대지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기억의 출처인 터에 대해 다루고 시간의 무한성으로 기억의 끈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수상
한국인테리어디자인대전 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