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땅이 들려주는 이야기, 지세열람관

이름 / 작품 분류
이다희 , 김민서 / 복합문화공간

주소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산 208

개요
과학기술의 발달과 산업화로 인간은 주어진 자원을 활용해 보다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었지만 그와 동시에 자연 파괴 그리고 오염이라는 문제를 안게 되었다. 세계경제 포럼(WEF) 글로벌 리스크 2024에서는 향후 2년, 10년 내 직면할 글로벌 위기 요인으로 환경오염을 꼽을 만큼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공동연구센터(JRC) 발표에 따르면 땅이 회복 능력을 잃고 황폐화되는 현상인 사막화가 현재 지구 육지의 75%가 진행 중이며, 2050년까지 90% 이상이 황폐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인간이 땅을 재단하면서부터 생겨난 문제점이며, 우리는 땅이라는 지세 속에 맞춰 살아가야 한다. 옛 선인들은 풍수지리를 통해 땅에 존재하는 만물의 의미와 형태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였다. 특히 한국의 국토는 70%가 산으로 이루어 있어 산악숭배, 지모 사상 등 땅에 대한 신앙들이 생겨났다. 땅의 친숙함을 새긴 풍수지리 이야기를 공간에 담아내어 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오감을 경험할 지세열람관을 제안한다.  

수상
대한민국실내건축대전 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