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37º22'55"N 126º31'42"E

이름 / 작품 분류
박성결, 박수현 / 기타

주소
37º22'55"N 126º31'42"E

개요
해양장은 화장한 유골을 바다에 뿌려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장례 방식이다. 기존 해양장은 배 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공간이 제한되고, 이동 중에 이루어져 고인을 보내는 과정에서 감정이 산란될 수 있다. 이는 고인을 보내는 과정에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필요한 존중과 배려가 부족함을 나타내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해양장 공간을 제안한다. 해양장의 개선을 통해 고인을 보내는 과정에서 감정이 산란되지 않도록 편안한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기억하는 데 있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단순히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을 넘어 가족과 친구들이 슬픔을 나누고 고인을 기리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서적 안정을 제공한다.